김동철 원전수출산업협회장 “韓, 원전 글로벌 공급망 훌륭한 파트너”
상태바
김동철 원전수출산업협회장 “韓, 원전 글로벌 공급망 훌륭한 파트너”
  • 경주=윤우식 기자
  • 승인 2026.10.28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ES 2026 개회사서 “원전산업 전 주기 기술 역량 갖춰” 강조
“대형 원전·SMR 동반성장…품질·안전 확보 공급망 구축 중요”
김동철 원전수출산업협회장이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6 국제 원자력 수출 및 안전 콘펙스(NES 2026)’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윤우식 기자)
김동철 원전수출산업협회장이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6 국제 원자력 수출 및 안전 콘펙스(NES 2026)’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윤우식 기자)

김동철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장은 28일 “글로벌 원전 공급망에서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날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6 국제 원자력 수출 및 안전 콘펙스(NES 2026)’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서다.

김 회장은 “인공지능(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미래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 감축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 공동의 과제가 됐다”며 “두 과제를 함께 해결할 현실적인 대안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대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세계 원전 설비용량이 2050년까지 2025년 말 대비 3배 이상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 등 글로벌 원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곧바로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며 “원전 기술뿐 아니라 핵심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제조 역량, 숙련된 전문인력, 엄격한 품질 및 안전 기준이 동시에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지금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기술과 사업 모델을 뒷받침하면서도 품질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유연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런 면에서 한국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함께 만들어 갈 훌륭한 파트너다. 원전 기자재 제작부터 건설, 운영과 정비, 품질 보증에 이르기까지 원전산업 전 주기에 걸친 경험과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원전은 건설과 운영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기자재 공급망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가 함께 갖춰질 때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NES 2026이 서로의 경험과 역량을 연결하고 새로운 기술 교류와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내는 뜻깊은 자리이자 글로벌 원전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원전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