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진 LS일렉트릭 이사, ‘기술개발인의 날’ 과학기술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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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진 LS일렉트릭 이사, ‘기술개발인의 날’ 과학기술포장 수상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6.09.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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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압 배전기기 핵심 기술 국산화 및 설계기술 확보 주역
세계 첫 DC 1500V급 ACB 개발···미국·유럽 수출 확대 기여
박우진 LS일렉트릭 Global제품개발연구단장(이사).
박우진 LS일렉트릭 Global제품개발연구단장(이사).

박우진 LS일렉트릭 Global제품개발연구단장(이사)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배전기기 핵심 기술 국산화와 차세대 직류(DC) 전력 솔루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과 산업 발전의 숨은 주역인 엔지니어와 기업 연구원들의 공로와 헌신을 기리고자 정부가 올해 처음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박 이사는 저압·고압 배전기기의 핵심 기술 국산화를 이끈 주역이다. 배전급 차단기 제품군의 차세대 소호기술(전기를 끊는 순간 발생하는 아크를 소멸하는 기술)과 기중차단기(ACB)·진공차단기(VCB) 시리즈, 가스절연개폐장치(RMU) 등을 개발하며 독자적인 설계기술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전력기기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제품 신뢰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AI_ 데이터센터의 고전력화와 친환경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로 각광 받는 차세대 직류 전력기기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국내 최초로 DC 1000V ACB를 개발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DC 1500V급 ACB 및 기중개폐기(DSU) 제품군 개발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LS일렉트릭의 DC 제품을 포함한 ACB·VCB 제품군은 미국과 유럽 수출 확대를 통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누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 이사는 “첫 법정 국가기념일로 열린 기술개발인의 날에 LS일렉트릭 엔지니어로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전력망과 친환경 전력 솔루션 기술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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