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자전거로 온실가스 줄이고 기부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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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자전거로 온실가스 줄이고 기부도 하세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9.04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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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 2 전개
내달 20일까지 ‘따릉이·야핏무브 앱’으로 참여 가능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자전거 따릉이, 야나두 야핏무브와 손잡고 이달 1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 2’를 전개한다.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은 출퇴근길 자전거 사용을 유도해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주행거리 1km당 1원의 기부 포인트를 적립, 조성된 기부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즌 2는 사용자 편익을 우선하고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자전거 따릉이와 야나두 야핏무브 두 개 애플리케이션에서 동시 진행된다. 따릉이 이용자들은 4일부터 11일까지 따릉이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고 기록이 인정되는 캠페인 기간은 1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6주다. 일반 자전거 이용자들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야핏무브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출발 시간 기준으로 평일 오전 5∼10시, 오후 5∼11시에 주행 시 실적이 인정되며, 출근과 퇴근 각각 1회(하루 최대 2회) 참여할 수 있다. 백화점 상품권을 비롯해 마일리지,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요즘 공기도 깨끗하고 자전거 타기에 좋은 날씨가 돌아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며 일상 속 기부까지 하는 일석삼조의 신개념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2021년부터 시민과 함께 걷고 나눔 캠페인, 상생기획전, 기부라이딩 등 다양한 신개념 기부 행사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강서 탄소상쇄숲 조성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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