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협의체 가동
상태바
에너지公,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협의체 가동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6.20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도 기반 강화로 산업체 탄소중립 경쟁력 기여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2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2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탄소중립 대응 관련 국내 산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연 전문가 협의체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에너지공단은 서울가든호텔에서 ‘2023년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간 에너지공단 추진한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 제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KEEP 30)’,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를 통해 산업체가 자발적으로 설정한 에너지 효율개선 목표를 평가하고 산업체가 매년 제출하는 에너지사용량신고서를 바탕으로 연도별 에너지원단위와 효율 수준을 분석하고 있다.

또 ‘산업·발전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시행에 따라 매년 온실가스 감축 대상 업체를 지정하고 감축 목표 부여 및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보다 효과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산업체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성완 수요관리이사는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실정에 맞는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고견을 들을 것”이라며 “산업체가 현실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