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CFE 이니셔티브 적극 동참”
상태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CFE 이니셔티브 적극 동참”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4.03.24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 만나 탄소중립 협력 방안 논의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왼쪽)과 이회성 CF연합 회장이 새만금의 무탄소에너지(CFE) 확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왼쪽)과 이회성 CF연합 회장이 새만금의 무탄소에너지(CFE) 확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이 CF연합(Carbon Free Alliance)이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에 동참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회성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회장을 만나 새만금의 무탄소에너지(CFE) 확산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CF연합의 국내외 다양한 성과에 공감하고 새만금개발청도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중 5·6공구는 2022년 7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돼 2029년까지 탄소 배출량의 27%를 저감하고 2040년까지 무탄소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의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고자 스마트 시설 구축과 관련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지난해 12월 수립했고 이를 운용하기 위한 통합관제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또 변화된 새만금 개발 여건을 반영한 수변도시 개발 계획을 재정립하고 있다. 수변도시를 ‘스마트·탄소중립’ 도시로 특화하고 연접한 새만금 신항만과 연계한 친환경 배후단지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청장은 “CF연합이 추진 중인 CFE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며 “새만금에 터를 잡은 기업들에게 탄소중립이 하나의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새만금개발청과 CF연합은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