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설비 개선…2만 3976Gcal 절감 목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이달부터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위한 ‘2024년도 효율향상 지원 사업(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관련 시행)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EERS) 제도 시행에 따라 마련됐다. EERS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 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한난은 총 13억원을 투입해 올해 총 2만 3976Gcal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고온부 보온재 교체와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1만 626Gcal를 줄이고 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 행동 변화 유도로 1만 3350Gcal를 감축할 방침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올해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 신청절차 및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사업 방식을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과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또는 고객센터(1688-2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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