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CO2 생물 전환기술, 첨단기술·제품 확인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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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CO2 생물 전환기술, 첨단기술·제품 확인서 획득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1.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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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이 운영 중인 미세조류 배양 실증플랜트.
한난이 운영 중인 미세조류 배양 실증플랜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이산화탄소(CO2) 생물학적 전환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 첨단기술·제품 확인서는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을 목표로 기술 집약, 혁신의 속도 및 해당 기술력에 관한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탁월한 기술을 가진 기업에 부여한다.

한난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도심형 LNG열병합발전에 적용 가능한 CO2 컴팩트 분리막포집, 탄소광물화, 미세조류 활용 생물 전환기술, 액화기술 실증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산업부 첨단기술·제품으로 선정된 미세조류 활용 유용물질 생산기술은 수요지 인근 열병합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CO2를 미세조류의 광합성 작용으로 저감하고 이 과정에서 증식된 미세조류는 바이오디젤, 건강식품, 의약품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환시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술이다.

한난은 지사 내에 10t 규모 미세조류 배양 실증플랜트를 운영 중이며, 고부가가치 유용물질 생산 이외에도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물질 생산, 저에너지 소요 미세조류 건조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 수행하고 있다.

남궁형규 한난 미래사업처 연구원은 “첨단기술·제품 선정을 통해 향후 2030 NDC 달성을 위한 친환경 탄소감축과 탄소활용(CCU) 분야 경제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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