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대상 시상식…황만영 지역난방기술 대표 ‘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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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대상 시상식…황만영 지역난방기술 대표 ‘은탑산업훈장’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11.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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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향상 및 재생E 발전 등 기여 개인·단체 121점 포상
박원서 유니슨 대표 ‘철탑’·김종민 한전 처장 ‘석탑’ 수상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박원서 유니슨 대표(철탑), 이재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 황만영 지역난방기술 대표(은탑), 김종민 한전 수요전략처장(석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박원서 유니슨 대표(철탑), 이재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 황만영 지역난방기술 대표(은탑), 김종민 한전 수요전략처장(석탑)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만영 한국지역난방기술 대표이사가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개최로 열린 ‘2023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황 대표는 ‘국가열지도’를 구축, 열지도에서 표시되는 고온열을 난방열로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6만 9000toe 에너지 절감 및 14만 5000CO₂ 온실가스 감축 등 국가 에너지 절약과 열공급 운영 효율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45번째를 맞은 에너지대상은 대한민국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시상식으로 국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훈장 3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1점 등 정부포상 24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97점 등 총 121점이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최근 급성장하는 풍력발전시장에 372MW 규모 국산 발전기를 공급하고 세계 최초 해상풍력 일괄설치선 군산 MMB 프로젝트 참여 등 해상풍력 국내 기술 확보에 이바지한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가 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김종민 한국전력 수요전략처장이 수상했다. 김 처장은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캐시백, 에너지 취약계층 가전지원 등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과 LED, 인터버 등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에 노력해왔다.

열 수송관 재난 예방 체계 고도화와 맞춤형 복지정책 이행으로 에너지바우처 수혜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에 앞장서 온 한영배 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와 국내 첫 태양광 경제성 분석 플랫폼 햇빛지도 등 재생에너지 IT 서비스 개발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형정석 해줌 부문장은 각각 산업포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표창은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이병곤 열관리시공협회 부회장, 강준영 환경건축연구원 본부장, 이승문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개인부문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코미코, 세한에너지, 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는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아울러 박훈양 에너테크 대표와 탁경환 에너지공단 차장, 김시복 인천도시공사 수석부장, 박지영 전기안전공사 처장, 이경환 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진화 아이에너지 대표, 곽희진 수자원공사 부장은 개인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단체부문에는 벡스코, 에스케이일렉링크, 남동발전, 전남개발공사가 선정됐다.

이재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급변하는 에너지환경 속에서 에너지안보와 국내 산업 발전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기술 개발 및 보급에 힘써 달라”며 “산업부는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관리해 적재적소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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