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W 이상 2기 건설 사업 참여 사전 정지작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네덜란드 원전 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착수했다.
한수원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네덜란드 인터컨티넨탈 암스엘 호텔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계의 사업 역량 등을 소개하기 위한 ‘APR1400 suppliers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덜란드 경제기후정책부(EZK), 원자력안전 및 방사성방호청(ANVS), 원전운영사(EPZ), 원자력연구원(NRG&PALLAS) 및 산업체 등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국내 원전기술과 산업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기업 간 분야별 B2B 협력회의를 진행해 양국 기업 간 상호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국가 에너지안보 확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00MW 이상의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내용의 로드맵을 지난해 말 발표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행사가 양국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및 미래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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