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행 3년차 맞은 ‘KEC’ 현장 수용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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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행 3년차 맞은 ‘KEC’ 현장 수용성 높인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3.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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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 4월·11월 군산·제주서 특별교육 진행
지난해 KEC 특별교육 모습.
지난해 KEC 특별교육 모습.

대한전기협회가 시행 3년차를 맞은 한국전기설비규정(Korea Electro-technical Code, 이하 KEC)의 현장 적용 활성화를 위한 무료 교육을 내달과 11월 두 차례 시행한다.

KEC는 기존 일본 기초의 기술기준 체계에서 탈피해 국제표준(IEC)을 기초로 국내 환경에 적용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전기 규정이다. 상세 사항은 독일(DIN), 영국(BS·ER), 미국(NEC· NESC·ASME) 등 해외 선진 규정을 도입하고 현행 판단기준과 내선규정 등을 검토·반영해 국내 실정에 적합하도록 제정됐다. 2021년 기존 전기설비기술기준 판단기준과 병행 적용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전기협회는 KEC의 산업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특별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내달 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에서 대한전기학회와 함께 1차 교육을 11월 16일 제주 소노캄에서 조명전기설비학회와 2차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KEC 주요 내용 소개와 접지 및 피뢰시스템의 이해, 설계 프로그램 사용방법, 검사점검기준 및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기술기준 홈페이지(http://kec.kea.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기협회 기술기준처(02-2223-3673)로 문의하면 된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KEC 적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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