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장에 김길수 해오름건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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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장에 김길수 해오름건설 대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3.0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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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최대 격전지서 임왕식 후보에 163표차 낙승
3년간 함께 일할 부회장에 소재식 하나전력 대표
김길수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 신임 회장(오른쪽)이 차정섭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가운데)으로 당선증을 받은 뒤 소재식 신임 부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길수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 신임 회장(오른쪽)이 차정섭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가운데)으로 당선증을 받은 뒤 소재식 신임 부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길수 해오름건설 대표가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 제2대 회장에 당선됐다.

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는 9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소재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어 임기가 끝난 박상립 회장의 뒤를 이을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나선 김길수 해오름건설 대표(지명 부회장 후보 소재식 하나전력 대표)는 총 투표수 948표(무효표 13표 포함) 중 549표를 얻어 386표를 획득한 기호 1번 임왕식 지에프력 대표(지명 부회장 후보 한현기 서광전기공사 대표)를 163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와 21개 시·도회가 이날 경선 또는 추대 형식을 통해 새 수장을 선출한 가운데, 경기도 중부회는 경선이 치러진 6곳의 시·도회 중 최대 격전지로 꼽혔다. 회원수가 165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표심 향배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각 후보 캠프에서도 섣부른 판세 분석을 자제하면서 승리하더라도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점쳤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당초 예상과 달리 김길수 후보의 낙승으로 끝이 났다.

김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여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 중부회의 미래를 위해 보내준 소중한 뜻을 받들고 회원 행복이 최고의 가치라는 큰 뜻을 새기며 임기 내내 보답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함께 경쟁해준 임왕식 후보 및 한현기 후보 두 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두 분의 열정과 봉사정신을 다 받아서 하나 되는 중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소 부회장은 “김길수 회장과 함께 중부회 발전을 위해 3년간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 중부회는 이날 선거에 이어 2대 집행부를 꾸리기 위한 ‘대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총 25명(당연직 시회장 포함)의 대의원과 후보대의원 9명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으로 3년 임기를 마친 박상립 전 회장은 “새 집행부가 임기 동안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협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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