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전 4호기, 초기 전원 가압…시운전 단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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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전 4호기, 초기 전원 가압…시운전 단계 돌입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2.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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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전 4호기가 초기 전원 가압을 통해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2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새울원전 3·4호기 건설 현장에서 건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호기에 설치된 설비의 시운전을 위한 전력을 처음으로 공급하는 ‘초기 전원 가압 행사’를 가졌다.

새울 4호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140만kW급 제3세대 가압경수로(APR1400) 원전이다. 현재 구조물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있고 내부 기계·전기 공사가 한창이다. 이날 시운전을 위한 전력을 공급하면서 건설 현장에 설치하고 있는 설비에 대한 본격적인 시운전에 돌입했다.

새울 3·4호기의 11월 말 기준 공정률은 83.74%로 단계별 시험·규제기관의 운영허가와 연료장전 등을 거쳐 3호기는 2024년 10월, 4호기는 2025년 10월에 각각 준공 예정이다.

남요식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새울 3·4호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우리 원전 기술의 결정체로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가진 자랑스러운 원전”이라며 “안전 최우선의 원전 건설과 운영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경제에 기여하고 원전 수출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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