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싱가포르서 전력·자동화 솔루션 뽐낸다
상태바
LS일렉트릭, 싱가포르서 전력·자동화 솔루션 뽐낸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0.17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노버 메세 아시아 태평양 버전 ‘ITAP 2022’ 참가
세계등대공장 청주 VR투어…무빙마그넷·델타로봇 출품
LS일렉트릭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소재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 전시장에서 열리는 ITAP(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2022’에 설치할 전시 부스 구상도.
LS일렉트릭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소재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 전시장에서 열리는 ITAP(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2022’에 설치할 전시 부스 구상도.

LS일렉트릭(ELECTRIC)이 아시아 경제의 허브(HUB)인 싱가포르에서 세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기술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소재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 전시장에서 열리는 ITAP(Industrial Transformation Asia-Pacific) 2022’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ITAP는 2018년 처음 시작된 싱가포르 내 유일한 전력·자동화 산업 전시회로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의 아시아 태평양 버전이다. 올해는 ‘Industry 4.0 for business sustainability’을 메인 테마로 20여 개국에서 19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Futuring Digitalized Energy’를 메인 콘셉트로 DT(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전력·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약 6부스(48㎡) 규모 전시 공간에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 △데이터 센터(Data Center)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직접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스마트 팩토리 테마에서는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세계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된 청주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등대공장에 적용된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접목한 시스템 구성 설명과 함께 실제 공장 라인을 둘러볼 수 있는 VR 투어, 가상 메타버스 공간에서 등대공장을 체험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 등을 마련했다.

지능형 공정 물류 솔루션인 무빙 마그넷(Moving Magnet), 차별화된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델타 로봇 솔루션(Delta Robot Solution) 등 자동화 주요 사업 분야도 선보인다.

데이터 센터 테마에서는 정전 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디지털 전력 플랫폼(IDC Platform)을 소개한다. LS일렉트릭의 IDC 플랫폼은 3D 환경을 기반으로 전력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천문학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데이터 센터의 정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미 국내외에 수십 여개의 ‘맞춤형 통합 제어·감시 솔루션’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LS일렉트릭은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아시아 경제의 허브 국가로 평가받는 싱가포르 유일의 전시회에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됐다”며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 센터 분야 기술경쟁력과 관련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