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점자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용 텀블러 지원
상태바
동서발전, 점자의 날 맞아 시각장애인용 텀블러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0.06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이 이만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장에게 시각장애인용 친환경 텀블러 250개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이 이만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장에게 시각장애인용 친환경 텀블러 250개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6일 울산 본사에서 한글날(10월 9일)과 한글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해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 ‘손끝으로 전해지는 한글’을 위한 친환경 텀블러 250개를 전달했다.

동서발전이 지원한 텀블러는 탄소 저감을 위해 사용 후 자연 분해되는 신소재로 제작됐다. 내달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과 ‘한글 점자 백일장’에 참석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은 2006년 설립 이후 도서 대출, 점자·녹음도서 제작, 문화사업 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재활에 기여하고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에 의해 창안된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 체계이자 매우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점자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손길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발달장애 문화예술인 복지공간을 열고 고효율 LED 조명과 전기 설비교체, 장애인 화장실 마련 등 환경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