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ESG 경영 가속…2040년까지 ‘넷재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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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ESG 경영 가속…2040년까지 ‘넷재로’ 달성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10.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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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반에 ‘ESG 철학’ 도입해 상생 문화 구축 방침
구자균 회장 “고객에게 사랑·신뢰·존경 받는 기업될 것”
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ESG 경영 선포식’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다섯 번째)와 이원창 LS일렉트릭 ESG 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다섯 번째), 명노현 (주)LS 사장(왼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ESG 경영 선포식’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왼쪽 다섯 번째)와 이원창 LS일렉트릭 ESG 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다섯 번째), 명노현 (주)LS 사장(왼쪽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이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한편 2040년까지 RE100(재생에너지 100%)을 통해 넷제로(Net-ZERO·탄소중립)를 달성하기로 했다.

4일 LS일렉트릭은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구자균 회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LS일렉트릭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Green Solution)를 ESG 경영 비전으로 제시하고 사업적·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도모해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리딩 컴퍼니 역할을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구자균 회장은 선포식에서 “ESG 실천은 개인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며 “경영 전반에 ESG 철학을 밑거름 삼아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어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다가온 미래를 적극 준비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형식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질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하나하나 달성해 나아갈 때 ESG 경영이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S일렉트릭은 ESG 경영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기반 친환경 경영(Reduce Carbon Emission)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Respect Society) △윤리적이고 투명한 책임경영 실천(Responsible Business) 등 ‘3R’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또 친환경 경영 의지를 담아 2040년까지 RE100을 통한 넷재로 달성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경영활동에 있어 발생되는 6대 온실가스를 감축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협력사 상생경영 강화, 임직원 소통과 복지 확대, 윤리·준법경영 관리 강화, ESG 운영체계 확립 등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꾸리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기본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다. 이 같은 ESG 혁신 노력으로 지난해 UNGC한국협회 어워드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상’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서스틴베스트의 상반기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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