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탁금 규모 확대 등 선거 제도 개선도 추진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한국전기공사협회 시‧도회마다 1명씩 이사가 배정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합은 지난 1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회관에서 경영혁신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위원장 신한운) 제4차 회의를 열어 조합원 이사 증원에 대한 안건을 논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이사(비상근) 정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 제도 개선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위원들은 선거 과열 방지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탁금 규모를 늘리고 선거 운동 기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중론을 모았다.
한편 백남길 이사장은 취임 직후 조합 전반의 제도 개선과 공약 이행을 위해 경영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하위에 3개 소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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