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 논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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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 논의 장 열린다
  • 박지혜 기자
  • 승인 2022.08.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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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전력거래소, 17일 정책토론회 개최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국가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력거래소와 공동으로 ‘국가 에너지 수요 효율화 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에너지 다소비국이면서 저효율 소비국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1.7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에너지원단위는 OECD 36개국 중 33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2200만TOE(석유환산톤·1TOE는 원유 1t의 열량) 줄여 에너지 효율성 평가 지표인 에너지원단위를 2019년 대비 25% 낮춘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산업, 가정·건물, 수송 등 3대 부문에서 각종 지원책과 제도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성인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에너지 효율 현주소와 추진 과제’, 김민정 숙명여대 교수가 ‘에너지 위기 시대, 소비자의 에너지 소비 효율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는다.

이후에는 김정인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정책실장, 김종민 한국전력 수요관리처장, 민경미 산업부 에너지효율과 사무관, 박상준 교통연구원 탄소중립연구단 연구위원,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이영기 (사)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회장, 추소연 RE도시건축 소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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