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에너지 취약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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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에너지 취약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8.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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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 등 358개소에 써큘레이터 1000대 보급
장애인생산품 구매로 나눔…에너지복지 선순환 구축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여름철 에너지용품 지원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명수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김영남 서울에너지공사 감사,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상익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이사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가운데)이 ‘여름철 에너지용품 지원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명수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김영남 서울에너지공사 감사,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상익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이사장.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에너지용품 지원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장애인 복지시설 등 358개소에 3000만원 상당의 에어써큘레이터 총 1000대를 지원하기로 하고 9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과 김영남 상임감사를 비롯해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상익 서울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 하에 각 시설에 지원된다. 물품을 받은 각 시설은 강한 바람을 통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써큘레이터로 실내 냉방효과를 높이는 한편 에너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해 여름철과 겨울철 복지시설 및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에너지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해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인 중증장애인의 직업 재활도 돕고 있다.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2017년부터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를 위해 꾸준히 에너지용품을 지원해주는 서울에너지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명수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도 “서울에너지공사 덕분에 지원 대상자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상익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의 에너지용품 지원 사업은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에너지복지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 통합에 가치를 더하는 착한소비의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선언했고 우리 공사 또한 이러한 뜻을 담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취약계층 용품 지원을 넘어 장애인 자활까지 아우르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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