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에너지 효율 향상 위한 지원사업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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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에너지 효율 향상 위한 지원사업 접수 시작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2.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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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MS 인프라 구축·FEMS 보급·온실가스 설비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올해 산업체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에너지산단 FEMS 보급,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 모집에 나섰다.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산업‧발전부문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다소비사업자(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이상)를 대상으로 에너지경영 현황 진단, 에너지 절감 계획 수립 등의 컨설팅과 에너지사용량 측정을 위한 계측·제어 인프라 및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한다. 업체당 최대 1억 50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총 사업비 기준으로 중소기업은 70%, 중견기업은 40%다.

스마트에너지산단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지원사업은 반월‧시화, 창원, 인천 남동, 구미 등 스마트선도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사업장에 FEMS를 구축하고 관련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이며, 사업비 기준 중소기업 70~80%, 중견기업 40%다.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지원사업은 배출권거래제 중소·중견 할당업체를 대상으로 폐열회수 이용설비, 고효율 LED 조명, 인터버 제어형 압축기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15개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업체당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경영시스템 인프라 구축 지원과 스마트에너지산단 FEMS 보급 사업은 내달 4일까지,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설비 지원 사업은 이달 21일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산업부문 기후변화 대응과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체의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설비 도입은 필수 요소”라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의 에너지 효율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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