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협력사 ESG 경영 확산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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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협력사 ESG 경영 확산에 팔 걷어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1.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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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ESG 향상 위해 맞춤형 지원 강화
탈탄소·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중부발전 본사 전경.
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협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중부발전은 협력기업의 ESG 역량 향상을 위해 현장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의 의견을 청취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공급망 ESG 관리 제도화 및 실사 확대에 대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지원’으로 협력기업의 투명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 수출 협력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ESG 공급망 관련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ESG 역량 진단을 벌여 28개사에 ‘ESG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했다.

중부발전은 팬데믹 이후 ESG 시대를 견인할 탈탄소,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수상태양광 AI 수질 정화,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장치 등 분야에서 10개 팀을 선정, 기업당 5000만원씩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발전소 현장실증을 시행하고 우수제품에 대해서는 해외운영 발전소 테스트베드 실시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해관계자,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이 ESG 경영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협력기업 ESG 역량 내재화 및 확산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는 에너지 신기술, 안전, 신재생 등 분야를 선도할 청년창업·벤처 모델을 개발해 기업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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