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적용 승강기 안전망 구축 본격화
상태바
디지털 기술 적용 승강기 안전망 구축 본격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2.01.11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강기안전공단, 통합관제 플랫폼 조성 추진
위급 상황 실시간 감지해 신속한 구조 지원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흐름도.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흐름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1일 공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은 승강기 내부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IoT 안전장치가 이를 감지해 GIS 기반 통합관제시스템과 상황전파 앱을 통해 최단거리에 있는 관리주체나 유지관리업체 직원 등에게 전송함으로써 신속한 구조를 가능하게 해준다.

공단은 올해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내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승강기 통합관제센터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지원금 17억원과 공단 예산 3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이용표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선제적인 승강기 안전망을 구축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안전과 산업진흥을 선도하는 승강기 안전 플랫폼 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