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公, ESG 경영 속도 낸다…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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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ESG 경영 속도 낸다…비전 선포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12.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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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에너지·따뜻한 사회·지속가능 경영’ 제시
실현 로드맵 담은 분야별 12대 전략 과제 발표
17일 열린 서울에너지공사 ESG 경영 비전 선포식에서 김중식 사장, 박현정 ESG 경영위원장, 김영남 상임감사(왼쪽 네 번째부터)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열린 서울에너지공사 ESG 경영 비전 선포식에서 김중식 사장, 박현정 ESG 경영위원장, 김영남 상임감사(왼쪽 네 번째부터)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을 본격화한다.

17일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 목동 본사에서 ‘깨끗한 에너지, 따뜻한 사회, 지속가능한 경영’을 골자로 한 ESG 경영 비전 선포식을 갖고 12대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전략 과제의 주요 내용을 보면 서울에너지공사는 우선 환경 분야에서 친환경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 강화, 친환경 경영, 에너지 소비구조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사회 분야에서는 최적의 안전관리, 인권경영 고도화, 지역상생 협력 강화,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 내재화’를 꾀한다. 지배구조 분야는 ESG 책임경영 강화, 윤리경영 실현, 리스크관리 강화,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투명한 경영체계 확립’에 속도를 낸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 기후위기, 사회 양극화 등의 문제는 우리의 경영환경을 급속하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경영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정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획의 성패는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에 달려있다”며 “서울에너지 공사가 열심히 준비한 ESG 경영계획이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남 상임감사는 축사에서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우리 공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익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선포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ESG 경영 선포식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김중식 사장과 김영남 상임감사, 박현정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소수의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일반 시민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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