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기 10% 덜 쓰면 커피·영화 쿠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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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전기 10% 덜 쓰면 커피·영화 쿠폰 받는다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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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에너지 절약 국민 리워드 프로그램 진행
'여름철 적정온도 26도 챌린지' 홍보 영상.

'여름철 적정온도 26도 챌린지' 홍보 영상.

지난 2년간 여름철 전기 사용량 대비 목표 절감률을 달성한 전기소비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유통·프랜차이즈업계와 함께 ‘에너지 절약 국민 리워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앞서 지난달 28일 산업부, 에너지공단과 에너지 절약 관련 사회적 협약을 맺은 유통‧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참여한다. 파리바게뜨와 CU 및 이마트24, 홈플러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CJ CGV가 전기 사용을 줄인 국민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 커피 교환권, 영화 할인권 등 총 29만여 장을 지급한다.

2019년과 2020년 7~8월 평균 전기 사용량과 올해 7~8월 사용량을 비교해 10% 이상 절감한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 초 한전이 신설하는 웹이지를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웹페이지에서 원하는 리워드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한 리워드는 입력한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제공된다.

에너지공단은 이외에 에너지 절약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여름철 26도 지속 가능한 챌린지’는 챌린지 영상(음원)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재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및 CU,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종과 협력해 간단한 인증샷을 찍어 참여 가능한 ‘적정온도 실천 인증 캠페인’도 추진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올 여름철은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정 실내온도 26도 준수 등 많은 국민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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