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세계 최대 美 ESS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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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세계 최대 美 ESS 시장 공략 가속화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1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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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겨냥 현지 고객 맞춤형 ESS 솔루션 공개
UL-1741-SA17·California Rule21 인증 획득
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ESS 솔루션 ‘LS 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
LS일렉트릭이 북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ESS 솔루션 ‘LS 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

LS ELECTRIC(LS일렉트릭)이 세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4일 LS일렉트릭은 북미 고객 맞춤형 ESS 솔루션 ‘LS 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을 현지에서 공개하고 ESS 사업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LS일렉트릭 PCS(Power Conditioning System ; 전력변환장치) 설계 기술에 중·대용량을 선호하는 북미 고객 니즈를 반영해 180kVA, 600Vac 급으로 개발 됐다. ESS의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 Power Electronics Building Block)을 용량 단위로 모듈화 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은 물론 고객 요청에 따라 최대 3MW급으로 용량을 확대할 수 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북미 전력계통 사업 진출에 필수 규격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1741-SA17’과 ‘California Rule21’ 인증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획득했다. California Rule21은 미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메카인 캘리포니아주 진입에 반드시 필요한 인증이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신뢰성과 기술력, 약 1GW(PCS 기준)에 이르는 국내외 ESS 설치·운영 실적으로 입증된 발전소 구축 역량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ESS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030년까지 글로벌 ESS시장은 164GWh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ESS 시장 규모가 올해 1조 8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약 8조 8000억원(55.3GWh)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탄소 저감을 위한 에너지전환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ESS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서 입증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을 발판삼아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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