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 14개 대기업과 동반성장 업무협약
상태바
에너지公, 14개 대기업과 동반성장 업무협약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7.08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企 온실가스 감축·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8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1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식’에서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첫째 줄 왼쪽 세 번째)와 참여기업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8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1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식’에서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첫째 줄 왼쪽 세 번째)와 참여기업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대·중소기업 간 온실가스 감축 상생 협력에 앞장선다.

8일 에너지공단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14개 대기업과 ‘2021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서부발전을 비롯해 LG화학, 씨엔씨티에너지, LG이노텍, 동서발전, 부산도시가스, 삼성전기, 포스코, 한전,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다.

에너지공단은 2016년부터 대·중소기업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자금 및 기술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공단과 14개 대기업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사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4개 대기업은 앞으로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사업’과 ‘에너지 동행사업’에도 참여해 중소기업과의 정보 교류를 활발히 해나갈 계획이다.

그린크레디트 발굴 지원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업은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하는 사업이다. 올해 에너지공단은 서부발전과 협력해 중소·중견기업 3개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시설 개체 및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 동행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에 에너지 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에너지공단은 효성중공업 등 13개 대기업과 함께 58개 중소협력사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돕는다.

박병춘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