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 ESS 업계 EU·美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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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진흥회, ESS 업계 EU·美 진출 지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1.06.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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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美 에너지저장協과 네트워크 구축 협력
전기산업진흥회와 유럽에너지저장협회 업무협약서.
전기산업진흥회와 유럽에너지저장협회 업무협약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유럽·미국의 에너지 분야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업계의 현지 시장 공략을 지원한다.

30일 전기산업진흥회는 유럽에너지저장협회(EASE)와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진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유럽에너지저장협회는 유틸리티와 기술 공급 업체, 연구 기관, 송배전 시스템 운영자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회원을 대표하는 단체로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S 산업 생태계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상호 관심 주제에 대한 정보 교환 및 협력 △공동 행사 참여 △발전, 배전 및 ESS 시장 관련 저장기술 이슈를 다루는 워킹그룹 연계 △웹 사이트의 교차 링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EU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ESS 관련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에너지저장협회에서 구축한 유럽 플랫폼을 통해 풍력 및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기술 로드맵 개발과 연구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달 미국에너지저장협회(ESA) 멤버십에 가입했다. 이를 계기로 앞ESA와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ESS 정책·기술·시장의 최신 소식을 제공받아 북미 ESS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회원사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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