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전기안전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 중인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지원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결실을 맺었다.
공사는 지난 24일 케샘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7개사에 이어 올해에도 7개사를 창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전남 목포에 있는 전남서부지사 사옥에서 ‘2019년 케샘 창업 성공 제1호 업체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창업의 주인공이 된 업체는 전기안전관리 대행 전문 업체인 (유)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대표 소향열)다. 공사는 전남서부지사 사옥 3층에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마련해 창업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향열 대표는 “공사에서 창업에 필요한 법적지원과 계측기 구입을 위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열악한 창업업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실까지 저렴하게 임대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지난해 1월 본사 내에 창업지원단을 발족하고 민간 전기안전관리 수준 향상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케샘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8월 본사에서 민간 전기안전관리 분야 창업 예정자 등 20여명을 초청, ‘케샘 창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내년에는 전기 분야 설계, 감리 등 지원업종을 확대하고 시니어 및 청년 구인 인력풀을 활용한 ‘스타트업(Startup-業)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상생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