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도 지키기로 에너지절약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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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20도 지키기로 에너지절약 실천”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2.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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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너지공단·시민단체, 내녀 2월까지 캠페인 전개
GS25·홈플러스·CGV 등 주요 프랜차이즈 자발적 동참
2019 동절기 절전캠페인 출범식.
2019 동절기 절전캠페인 출범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한국에너지공단, 시민단체 등과 함께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석 달 동안 겨울철 ‘20도씨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참여를 보다 확대하자는 취지로 그간 추진해 온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개편해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기준을 강조했다. 또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대에 맞게 겨울철 건강과 쾌적한 실내 환경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올 겨울철 에너지공단 및 소비자공익네트워크, YWCA 등 전국 12개 지역기반 시민단체와 협력해 국민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국민 참여형 이벤트는 △20℃ 적정 실내온도 상점을 찾아 소비·구매활동 후 인증샷 참여 △가정에서 20℃ 설정 및 고효율제품 사용 인증샷 참여 △20℃ 설정된 실내에서 내복 입기 실천 영상 릴레이 등으로 내년 2월까지 상시 진행된다.

산업부는 또 에너지공단과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를 통한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유통・화장품・문화 분야 주요 프랜차이즈와의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우선 GS리테일(유통업 및 화장품업), 홈플러스・BGF리테일(유통업), CJ CGV(문화산업) 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3사에서 운영 중인 전국 3만 여개 매장이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각 매장들은 디지털 전광판 등 광고 플랫폼을 활용해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와 에너지절약 실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등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KT·LG U+(통신업), 올리브영(화장품업), 롯데쇼핑(의류업) 등과도 프랜차이즈와 협업을 추진하는 등 민간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적정 실내온도를 지키는 것은 에너지절약 실천을 넘어 코로나 시대 건강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면서 “올 겨울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에너지절약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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