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시스템즈, 20~22일…6개 핵심인프라 분야 ‘Digital Twins’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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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시스템즈, 20~22일…6개 핵심인프라 분야 ‘Digital Twins’ 탐구
  • 김소연 객원기자
  • 승인 2020.10.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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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Year in Infrastructure 2020 Conference’ 온라인 개최
벤틀리시스템즈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배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센터에서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9 Conference(YII2019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벤틀리시스템즈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배이 샌즈 엑스포 앤 컨벤션센터에서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19 Conference(YII2019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프라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20 Conference(YII2020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당초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컨벤션센터(Vancouver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YII2020 컨퍼런스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했다. 그러나 벤틀리시스템즈는 “행사 일정을 오는 20일부터 22일로 변경하고, 온라인 생중계(https://yii.bentley.com/en)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10월 개최되는 ‘The Year in Infrastructure Conference’는 모범 사례 및 디지털화 기술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인프라 설계, 시공, 운영의 리더인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이 컨퍼런스는 인프라산업을 좌우할 기회를 탐색하는 선도적 포럼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산업 리더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포럼과 토론에 참여하며, 인프라 납품 및 운영의 미래를 만드는 기술과 모범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홍예나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마케팅담당 과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을 따라잡지 못하며, 팬데믹(pandemic) 대유행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의료 및 과학계 전문가들의 동절기 재유행의 가능성 전망에 따라 세계 각국의 참가업체 및 바이어, 참관객들의 건강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The Year in Infrastructure Conference’의 비대면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홍 과장은 “새로운 디지털 형식의 YII2020 컨퍼런스는 참석자들이 기대하는 것 보다 넓은 글로벌 커뮤니티와 사고방식 리더십, 네트워킹 및 학습 콘텐츠를 한데 모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YII2020 컨퍼런스는 인프라 수명주의 모든 역할과 단계에서 인프라 전문가와 관련된 광범위한 액세스를 제공되는데, 특히 인프라 설계, 납품 및 운영 분야의 뛰어난 성과를 기리기 위한 ‘Year in Infrastructure Awards’의 최종후보자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이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영광의 수상자는 21일 생중계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Year in Infrastructure Awards’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대회로 전 세계 모든 유형(설계, 건설, 운영 등)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다루며, 탁월함과 혁신 사례들을 선보인다.

또 20일부터 이틀간 그렉 벤틀리(Greg Bentley) 벤틀리시스템즈 회장(CEO)은 주요 인프라 경영진과 함께 그들이 직면한 복원성 문제와 디지털발전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대화형 방식으로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납품이나 자산 성과를 위해 디지털 트윈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선도적인 업계의 리더들과 그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YII2020 컨퍼런스는 핵심은 디지털 트윈을 통한 BIM 발전이다(Advancing BIM through Digital Twins. The agenda features). 이에 ▲디지털 시티 ▲설계 및 건설 ▲디지털 플랜트 ▲에너지 유틸리티(전력 발전, T&D) ▲철도 및 교통 ▲도로 및 교량 등 6개 분야 산업별 세션으로 ‘Twin Talks’를 통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의 의미를 탐구할 예정이다. ‘Twin Talks’은 총 3편으로 이뤄지는데, 시리즈의 1편은 컨퍼런스 기간인 20일에, 시리즈 2ㆍ3편은 11월 중순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그렉 벤틀리 회장은 “벤틀리의 마이크로스테이션(MicroStation) 기반 개방형 모델링 애플리케이션과 개방형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은 설계 통합을 가속화하고 더불어 프로젝트와이즈(ProjectWise)와 싱크로(SYNCHRO)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프로젝트 납품을 강화하며 애셋와이즈(AssetWise) 서비스를 사용해 자산 및 네트워크 성능을 높이는 등 인프라 엔지니어링을 포괄하는 벤틀리의 ‘iTwin Services’는 기본적으로 BIM 및 GIS를 4D 디지털 트윈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국 벤틀리의 임무는 설계 및 건설분야 기업체와 전문가들에게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 인프라 시설을 운영하며 향상된 삶의 질을 위한 세계 경제와 환경을 유지하는 것으로 우리 모두에게 ‘왜 우리가 이 일을 하는지’를 다시 일깨워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는 다국적 공학용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전문회사로 3차원 설계 및 해석, 배관설계 및 해석, 토목, 건축설계 및 구조해석과 배관 유동해석 등 플랜트 설계, 원전설계, 토목건축 및 교량설계, 해양구조물설계 등 인프라 지속성을 높이는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에 주력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1984년 설립된 벤틀리는 45여 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3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연 매출은 약 7억 달러(한화 7000억 원)가 넘는다. 비즈니스의 3분의 2는 미국이 아닌 해외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동, 영국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벤틀리는 수년 동안 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인프라 발전에 기여해왔다. 가장 최근에 싱가포르 토지국은 스마트 네이션 이니셔티브(Smart Nation initiative)의 일환으로 전국의 고해상도 4D모델을 제작하고 유지하는 프로젝트에 벤틀리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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