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강원도, 청정 신에너지 개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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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강원도, 청정 신에너지 개발 협력체계 구축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10.0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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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화 사장, 최문순 지사 만나 수열사업 등 논의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가운데 왼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운데 오른쪽)가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신에너지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가운데 왼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운데 오른쪽)가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신에너지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강원도가 신에너지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8일 한난에 따르면 황창화 사장은 지난 5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강원도가 추진하는 수열사업, 에너지 자립섬 등 청정 신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양 기관 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강원도는 소양강댐 냉수를 사용해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 클러스터에 연중 냉방을 공급하는 사업과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남이섬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으로 조성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 전문기업 한난은 서울 상암지구 데이터센터에 연중 냉수냉방을 공급하는 등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신에너지사업 분야에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황 사장과 최 지사는 이날 강원도의 신에너지 관련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MOU 체결 및 실무자간 긴밀한 업무 협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현재 강원도와 수열사업에 대해 협업하고 있는 수자원공사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사업방식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황 사장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우수 협업사례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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