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公-동서발전, 에너지효율 혁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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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동서발전, 에너지효율 혁신 ‘맞손’
  • 윤우식 기자
  • 승인 2020.06.1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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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진단·컨설팅·솔루션 등 벨류체인 구축
에너지효율 분야 신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김창섭 에너지공단 사장(오른쪽)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에너지효율 밸류체인(Value Chain) 개발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사장(오른쪽)과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이 ‘에너지효율 밸류체인(Value Chain) 개발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에너지효율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동서발전 울산 본사에서 ‘에너지효율 밸류체인(Value Chain) 개발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효율 혁신 벨류체인 모델 공동개발 및 추진 △에너지효율 서비스·솔루션 생태계 구축 △에너지효율공동체 구성 및 기술교류 네트워크 확산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너지공단은 대학교 건물 등 에너지사용시설에 대해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에너지진단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에너지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 에너지효율 혁신을 목표로 에너지효율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신산업 발굴 및 기술 교류 네트워크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에너지공단은 건물 및 공장 등 에너지사용시설의 효율 개선을 위한 에너지진단을 추진해왔으며, 진단에 ICT 기술을 접목해 기술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지도, 에너지절약 시설투자 융자 지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등 에너지 효율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동서발전은 캠퍼스에너지효율화(CEMS), 스마트 에너지시티 등 에너지효율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력소비자의 에너지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하는 한편 시스템 구축 지원과 전주기 운영관리(O&M)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전력사용량을 절감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동서발전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에너지효율 혁신 벨류체인 성공 모델을 개발하고 여러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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